[목양시] 눈빛 뒤에서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2/09/19 [17:10]

[목양시] 눈빛 뒤에서

기독타임스 | 입력 : 2022/09/19 [17:10]

                                   ▲ 박병길 목사

·전북 부안 출생·국제 펜클럽 회원·한국문인협회 회원·본보 주필     ©

 

 

소리 없는 언어

그대 말하지 아니 하여도

그는 듣고 있었다

 

눈빛 뒤에 숨어

속삭이고 있는 언어

또렷하게 들려지기에

숨어 있는 다른 너를 본다

 

눈빛 뒤에서 

보다 더 진실하자

또 다른 나가 없도록

그냥 나가 되어 살자

 

바람이 꾀를 부리던가

태양이 눈치를 보던가

아침 저녁이 그리하거든

눈빛 앞뒤가 다른 너

잘도 숨겨가는 멋 부리며

오늘도 구겨 놓으련가

그만 그대로 진실하자

그만 조용히 무릎꿇자

 

보여지고 들려지고 있기에

눈빛 그대로 말해다오

우리 하나 되어 같은 길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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