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그리스도 안에 누리는 한 해됐으면…”

[새해 목양 인터뷰] 새부안교회 모형호 목사
교회 설립 당시부터 계획했던 ‘금요예배’ 신설하며 예배 집중하는 삶 살아
선교지 10여 곳 후원 … 복음펀드·나실인선교회·실버타운 등 사역도 감당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2/02/16 [17:16]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그리스도 안에 누리는 한 해됐으면…”

[새해 목양 인터뷰] 새부안교회 모형호 목사
교회 설립 당시부터 계획했던 ‘금요예배’ 신설하며 예배 집중하는 삶 살아
선교지 10여 곳 후원 … 복음펀드·나실인선교회·실버타운 등 사역도 감당

기독타임스 | 입력 : 2022/02/16 [17:16]

▲ 설교하고 있는 모형호 목사의 모습.     ©

 

 

2022년, 코로나 펜더믹의 힘든 상황에서도 교회마다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구령의 열정과 함께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를 찾아 지면을 통해 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번호에는 전라북도 부안읍에 소재한 새부안교회를 찾아 모형호 목사님과 은혜로운 목회현장을 대담했습니다. <편집자 주>

 

△2021년 코로나19와 함께 목회 활동이 어떠하셨는지 회고해 주십시오.

“인구 50,700명에 어느 날은 65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여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부스터샷을 하는 등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성도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모든 예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점심식사를 하지 못함으로 아직까지 오후 예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하게 생각하는 것은 금요예배를 신설한 것입니다. 코로나로 예배가 위축되다 보니 목사인 제가 먼저 육체적으로 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회를 설립할 당시부터 계획해 오던 ‘금요예배’를 신설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2022년 교회 표어, 그리고 표어를 설명해 주십시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를 평생표어로 정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늘 누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정하였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여기에 목회의 주안점을 두어 목회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고전15:19)

 

▲ 새부안교회 전경.     ©

 

△2022년 교회 생활의 생활강령이 있다면?

“예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살아 있으면 다른 부차적인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2022년도 목회에 가장 초점을 둔다면(목회 VISION) 어느 분야인가요?

“우리의 상황을 따라 선교하면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선교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설립 당시부터 10곳의 선교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든지 후방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든 성도 모두는 선교사라는 일념으로 목회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는 복음 펀드를 개설했습니다.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실정에 저희 교회는 설립한 지 이제 6년째인지라 아예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1960년생인 제가 아이들과는 대화 자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고민하고 기도하다 ‘복음펀드’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할 수 없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나 아닌 은사 가진 분으로 하여금 대신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한 달 10,000원씩 3년을 계좌로 이체해 주시면 한 사람이 360,000원을 후원하게 됩니다. 한 달 350명이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농협/351-1072-4049-13/새 부안 교회)

나실인 선교회 / 개인적으로 선교에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된 결과입니다. 주변에 선교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 보면, 나중에 상황이 바뀌면 참여하겠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때 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착안하여 작지만 즉시 참여하게 하고자 설립된 선교회입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의 약자입니다. 특히 나실인 선교회에서는 결혼을 주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장년 면려회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순회할 기회가 많았고, 이 때 결혼 적령기에 있으면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하는 것을 보고 기도하는 중 결혼을 주선하기로 작정하고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습니다.(daum cafe / 나실인 선교회)

실버타운 / 아직 임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성도 모두는 큰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는 항목은 예배당 부지와 더불어 Silver-town에 대한 소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라 하지만 건강하지 못하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주변에 요양원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저희 교회에서는 예배당은 물로 요양원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기도 중입니다. 주변에 이런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중, 요양원보다 Silver-town이 더 합당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Silver-town을 설립하되 교회에서는 일체 운영에 관여하지 않도록 정관을 제정하고 다만 교회 부설 기관으로만 남게 할 것입니다. 예배당과 Silver-town과 사택을 건설하면 저의 남은 10년 사역 기간은 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새부안교회 제1회 임직식 기념사진.     ©

 

△임직자를 세우면서 생각이 있었다면? 

“임직 문화의 획기적인 변화를 준 것입니다. 현재 개 교회에서 실시하는 임직문화를 보면 감히 로마 천주교를 비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들이 저지른 것을 그대로 행하면서 어찌 그들을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 교회에서는 제1회 임직식을 행하면서 간소하게 치렀을 뿐 아니라 모든 비용을 교회에서 부담하였습니다. 설교자와 기자로 참석한 목사님 단 두 분만으로 임직식을 치렀습니다. 너무 많은 순서자가 있는 것도 문제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설교 시간에 다 들어 있는 내용을 10여 명씩이나 되는 순서자를 세우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고민한 결과였습니다.”

 

△목사님의 목회 철학은?

“선교와 실천적 삶입니다. 청장년 면려회 활동을 하면서 수차례 단기 선교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목회자로 소명은 언제 받으셨는지, 간증으로 가족 소개와 함께 목사님 프로필(약력)을 말씀해 주시죠.

“1995년 합동 교단의 인준인 서울 신학교에 입학 졸업하였지만, 신대원에는 2009년 입학하여 2013년 10월 13일 비교적 늦은 나이(54세)에 목사로 임직하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소명을 깨달았는데 돌아보니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그 기간 동안 청장년 면려회 활동을 하면서 목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광신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를 거쳐 신약학 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교회의 연혁(설립부터 지금까지 역사)을 말씀해 주시죠. 

“2016년 7월 3일부터 지금은 32명이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 익산새언약교회 박주석 목사를 초청해 열린 직분자 세미나.     ©

 

△2022년 성도들에게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누리는 삶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도해야 할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분명히 있습니다.”

 

△목사님이 가장 힘들 때 아니면 가장 애송하는 성구는 어느 구절이며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요8:32로 진리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 부분은 특히 목회자들의 책임 또한 작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담/ 신춘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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